실험설계(experiment design) 시에 유의할 점으로 placebo 효과가 있습니다.
항상 책에 나오는 예는 (AP Statistics 48시간에 뽀개기도 마찬가지지만) 감기약, 영양제 등이죠.
아무런 효과가 없는 설탕정을 감기약, 혹은 영양제라고 알려주면 이것을 먹은 피실험자는 정말로 감기가 낫는 (또는 기운이 솟는) 영험한 효과를 경험합니다.
책을 읽거나 설명을 들으면 그럴싸한 placebo effect. 정말 그럴까요?
여기에 딱 보여줄만한 재밌는 광고가 요새 나왔습니다. Mc Cafe CF
여기서는 placebo를 실제로 먹지는 않습니다만, 대신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2,000 vs. ₩4,000
실제로 같은 커피임에도 불구하고, 맛의 차이도 느껴질 뿐더러 신맛도 더 난다고 하는군요.
실로 가격표가 사람의 심리에 미치는 효과가 대단합니다.
이 광고에서도 plcebo effect를
멋지게
나타내신 분들만을 보여준 것일테고,
아마도 상당수는 맛의 차이가 없다고 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 여러 실험에서도 플라시보 효과를 모든 사람이 100%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의 플라시보 효과가 실제 결과를 왜곡한다는 점에서 실험설계 시에 placebo 효과를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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