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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AT, SAT subject test 성적 분포

AP, SAT 시험정보

by 고강사 2009. 8. 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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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professionals.collegeboard.com/data-reports-research/sat/cb-seniors-2009
pdf 자료 : Total Group Report: College-Bound Seniors 2009 (링크) 


2009년도 SAT 성적 자료를 보면서 몇 가지 눈에 보이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2009 SAT 성적 결과 일부분에 대한 글이며, 전체 결과는 college board의 첨부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2009 SAT 전체 성적 평균 입니다.
1972년 부터 2009년도 까지의 SAT 영역별 평균 성적이 나와 있습니다.


실제 대학 합격자의 SAT 성적이 아니라 단순히 전체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학생 성별에 따른 점수를 살펴보겠습니다.

2009년도 SAT 성적은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critical reading, mathematics 성적이 높은 반면 writing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남,여학생 간 성적 차이가 가장 큰 영역은 mathematics로 30점 이상 차이가 납니다. 



SAT 응시한 학생의 2009년도 최종학년은 역시 senior가 가장 많고(약 2/3), junior도 상당수(약 1/3)가 응시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senior 평균 성적보다 junior, sophomore의 경우 응시자 수는 적지만 평균 성적은 senior에 비해 높습니다. 아마도 우수한 학생들이 SAT를 시험삼아 보거나 또는 일찌감치 끝내고자 응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관심있게 볼 자료입니다. 영역별 4분위수와 점수대별 학생 수 입니다.

먼저, 위의 표에서는 75th percentile은 상위 25%에 해당하는 학생의 점수 입니다. 예를 들어 critical reading 이 580점인 학생은 상위 25%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점수로 만족하지는 않을테니(?) 아래쪽 점수대별 학생 수를 나타낸 표를 보겠습니다.

700점 이상인 학생은 critical reading 4.77%, mathematics 6.35%, wrting 4.15% 를 차지합니다. 학생 중에는 수학 성적이 700점 이상인 학생이 가장 많습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많으니 수학 성적은 당연히 잘 받아야 한다는 얘기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수학은 기본이고, wrting에서도 고득점을 해야 눈에 띈다는 얘기가 됩니다. 


※ 각 영역별 점수이므로 총점에 대한 점수분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그룹은 Whiite, Asian 입니다. Asian은 특히 수학 성적이 뛰어납니다.


재밌는 결과가 표에 나타나 있습니다. 평균 SAT 성적이 부모의 수입과 학력에 따라 (예외없이)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부모의 수입, 학력이 학생의 SAT 성적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결국 다른 이유들과 함께 학생 학업과 성적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넌 왜 성적이 그것밖에 안되니?
"아빠, 엄마의 학력에 따라가는 거에요. / 성적은 재산에 비례하는 거야."
(나중에는 이런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고등학교 랭킹이 높으면 SAT 성적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GPA가 좋은 학생일수록 SAT 성적이 높습니다. 
물론, 고교 랭킹이 높은 경우 GPA가 낮지만 SAT 고득점인 학생이 있을 수 있고, 고등학교 랭킹이 낮은 경우 GPA가 높아도 SAT 성적이 낮은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 시에는 아무래도 보다 객관적인 SAT 성적을 기본으로 학교 성적을 살펴볼 것 입니다.

이제는 SAT subject test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SAT와 SAT subject test를 모두 응시한 학생의 성적을 비교한 표 입니다.
mathematics level 1보다는 mathematics level2 에 응시한 학생들의 SAT 성적 평균이 더 높습니다. 과학의 경우 Biology-E를 선택한 학생의 성적이 낮게 나왔습니다. 외국어의 경우 Latin을 선택한 학생의 성적이 월등히 높게 나왔습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Latin을 선택하나 봅니다. (Latin을 선택해야 SAT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각 과목별 700점 이상 학생 분포입니다.
mathematics level2, chemistry, physics의 경우 75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이 20%를 넘습니다. 외국어 과목의 경우 Chinese/listening, Korean/Listening 의 고득점자 비율은 80%에 달합니다. 중국학생, 한국학생은 다 모국어 시험에 응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결과가 나와 있으니,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출처를 명시하고 수정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복사, 전제하실 수 있습니다.
    (college board의 pdf 파일은 college board의 copyright를 따릅니다.)
 이 글은 성적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아닌 훑어 보면서 눈에 띄는 점에 대한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부적절한 표현이나 다른 의견은 이메일로 제시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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